난임은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난임에서 남성의 요인은 30% 정도를 차지하는데,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난임 위험을 조금 낮출 수 있다.
1. 휴대폰 자주 사용하는 습관스위스 제네바대(the university of geneva) 유전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의 농도와 수가 감소한다.
2. 스트레스를 방치하는 습관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은 정자는 운동성이 낮고, 스트레스가 많은 남성의 정액은 정자의 밀도가 낮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정자의 모양이 기형일 가능성도 크다.
3. 비만 관리 안 하는 습관과도한 체중은 정액량과 농도, 정자 수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 스페인 연구진은 메타 분석을 통해 과체중이거나 비만할 경우에 정자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자의 수와 질은 난임과 깊은 관련이 있다. 위 3가지 습관과 더불어 △흡연 △음주 △환경호르몬 △잦은 사우나 등을 주의하면 정자의 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사 =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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